팝업 광고

본문 바로가기
맛집,카페,음식

[일상] 봄비가 내리는 월요일

by 한국잡학학사 2021. 4. 12.

안녕하세요 일상 블러거 짜미니입니다.

2021년 4월 12일 봄비가 많이내리고있습니다.

별내로 이사를 와서 혼자 지낸지 어느 덧 9개월이 되어 가는데 혼자라는 것이 어떤때는 너무나 자유로우면서 외롭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말이죠.

 TV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하던 저인데 혼자지내고 부터는 집에 들어돠서는 TV를 잘 켜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이 가게를 하시면서 집에 동생과 단둘이 있을 때 조용한 집이 싫어서 TV소리를 크게 틀어 놓던 아이였는데 어른이 되고 또 혼자 지내고 부터는 다른 소리보다는 조용함이 더욱 마음을 편하게 하는 거 같습니다.

어느순간 탄산음료보다는 커피를 피자,햄버거보다는 따뜻한 국물이 좋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오늘같이 봄비가 내리는 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내리는 날보다는 햇빛이 쨍쨍한 날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비가 내리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블러그에 개인적인 감정을 올리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봄비가 내리는 오늘은 감정을 표출하고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