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20200718 남북업힐계획이였으나....(1년만에 남산올라가기)
일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짜미니입니다.
2020년 7월 18일 아침에 라이딩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 글을 쓸까합니다. 얼마전에 동네에 있는 덕릉고개 업힐을 다녀오고 난 후 업힐에 대해 의욕이 샘솟기 시작하면서 "이번주말은 남북이다!"라는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의욕만 앞선 상황에서 라이딩코스를 짰습니다.(크나큰 실책이였음 남산만 타고 내려와서 한강라이딩으로 변경......)
라이딩의 시작포인트는 대부분 중랑교입니다.(친구와 만나는 장소) 새벽에 습도가 높아서 몸이 살짝(?)무겁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전날 저녁 버커깅 치즈와퍼세트를 먹었습니다.(몸이 무거울수 밖에....)
중랑교에서 한남을 지나 남산을 향해서 가는데 한남나들목에서 남산을 가시는분들이 2팀이 있었습니다.(무려새벽 5시반에 이렇게 사람들이 나오다니...) 친구와 사람없을 때 타기위해서 아침 5시부터 라이딩을 하는데 이른아침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라이딩을 마친후 스트라바를 확인했는데 남산업힐(공인구간)에서 8분 50초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9분을 넘길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4년전에 7분30초가 개인기록인데...)살도 많이 찌고해서 업힐을 위해서 살을 빼야하나(?)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습니다.(현재 3개월째 다이어트중인데 몸무게는 그대로....)
처음의 계획은 남산+북악코스였는데 남산을 내려오고나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북악으로 가지 않고 한강으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남산+북악코스를 도전하는걸로...(자신과 타협하는 성격..)
자전거를 취미로 하면서 즐기면서 타고 있는데 최근 자전거 유투브를 보면서 더 잘타고 싶다는 목표가 생긴것 같네요.(이미 너무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일반적인 라이딩 기록들 보다 목표를 가지고 시간을 단축 시키는 라이딩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안라(안전한 라이딩)하세요!